[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의 김진이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김진은 지난 19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영월군청의 이재광를 3대 1로 누르고 2017년 이후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진 선수. [사진=증평군] 2023.11.20 baek3413@newspim.com |
김진은 8강 경기에서 씨름판의 괴물로 불리는 2022년 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를 2대 1로 제압한 후 4강 에서는 백원종(울주군청)을 눌렀다.
이재영 군수는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김진 선수의 눈부신 활약으로 씨름의 고장 증평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며 "김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을 증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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