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택배·검사 사칭 등 스미싱·보이스피싱 일당 검거...2명 구속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0:51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0: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한 뒤 피해금을 계좌 이체하는 '스미싱' 수법으로 피해자 14명으로부터 약 5억원을 편취한 일당을 경찰이 붙잡았다.

택배 사칭 문자.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3.11.20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스미싱·보이스피싱 일당 4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피해금을 인출‧전달할 대포통장 수십개를 사용하고 현금 인출 시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의 4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수사 끝에 인출책을 검거했다. 도 중국에서 조직원들에게 피해금 인출을 지시한 총책을 특정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이들은 '주소 불일치로 물품을 보관 중입니다'라는 등의 문자메시지에 악성코드가 설치될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해 무차별적으로 발송하고,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해 돈을 편취하는 스미싱 수법 외에도,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피해자 명의 은행 계좌가 80억 원 상당의 사기 범행에 이용되어, 신용점수를 떨어뜨려 놓았다. 현재 대출이 되는 것은 피의자들의 작업으로 인한 것이니, 대출금을 국민안전계좌로 송금하라"라고 속여 피해금을 편취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나 모바일 청첩장, 건강보험 등 모르는 문자를 받는 경우 절대 첨부된 링크를 열어보지 말아야 하며, 만일 열어보았을 경우 백신으로 검사를 하거나 휴대폰을 초기화해 예방해야 한다. 특히 개인정보가 언제든지 유출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에는 개인 신분증 사진이나 금융정보를 저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