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3억원 확보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3년 자연 재난(풍수해)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가 도내 지자체 중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 비율은 사전 대비 서류 50%와 재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대처 능력 50%로 나눠 실제 재난 상황 관리 능력을 평가해 선정했다.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에 나선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3.11.19 lsg0025@newspim.com |
시는 폭우가 내릴 때 상습 침수되는 둔치 주차장에 '둔치주차장 신속 알림 시스템'을 설치하고 마을 방송시설과 침수 감지 알람 장치를 확대해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는 등 재해 예방 및 선제 대응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연일 김 시장이 직접 태풍 '카눈'에 대비해 대형공사장과 율곡천, 죽산지구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 사업 상황을 살피고 우기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모범을 보여왔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가 자연 재난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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