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등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해 3월 31일까지를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제설대비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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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 등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사진=경산시]2023.11.18 nulcheon@newspim.com |
이를위해 경산시는 도로 정비 창고와 임시 제설 전진기지 2개소를 구축하고 임차 장비를 포함 덤프 8대, 1톤 트럭 20대, 굴삭기 3대 및 염화칼슘 104톤, 친환경 제설제 640톤, 액상 115톤, 모래주머니 등 제설제를 분산 배치했다.
또 올해 와촌 능성재, 하양 금락지하차도 등 상습결빙구간에 자동 염수분사장치 3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자동 염사분사장치 11개소를 구축하고 CCTV를 통한 상시모니터링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제설 차량에 GPS(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해 제설작업의 효율을 강화했다.
앞서 경산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제설 장비(모래 살포기 28대, 제설기 18대)를 점검·수리 완료했다.
또 15개 읍·면·동에 제설 장비와 제설제를 배부하고 강설에 따른 제설취약지역(결빙 구간 등) 사전살포 및 제설 장비 작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장비 교육을 했다.
경산시는 또 '경산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자발적 시민참여 동참을 당부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제설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