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정후, MLB닷컴 선정 FA타자 랭킹 8위… 터너보다 높아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17:20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17:25

"잠재력은 오타니 빼고 가장 높을 수도"
오타니 1위, 벨린저 2위, 마르티네스 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MLB닷컴이 선정한 2024 자유계약선수(FA) 타자 랭킹 8위에 올랐다. LA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도우미로 활약했던 저스틴 터너(보스턴 레드삭스)보다 높게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계약할 FA 타자 톱10명을 소개하면서 이정후를 8위에 선정하며 "이정후는 10명의 타자 중 가장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겨울 포스팅을 통해 미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정후. [사진 = 키움]
저스틴 터너. [사진 = 보스턴]

이어 "이제 겨우 25세의 젊은 야수로 다양한 재능을 갖췄다"라며 "한국의 전설적인 유격수 이종범 코치가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서 '바람의 손자'로도 불린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어떻게 발휘할지는 모른다. 잠재력만큼은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한 모든 타자보다 높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1위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가 선정됐다. 2위는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3위는 올해 33홈런과 103타점을 올린 J.D. 마르티네스(LA 다저스)다.

뒤이어 호르헤 솔레르(마이애미 말린스),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리스 호스킨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4~7위에 올랐다. 율리에스키 구리엘(마이애미 말린스)이 이종범, 터너에 뒤이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