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원유시장 콘탱고 전환② 사우디와 파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BS "유가, 90~100달러 재도약"

이 기사는 11월 10일 오후 1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사우디의 선택

유가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자발적 감산안을 내놓았던 지난 6월초 수준에 가깝게 후퇴했다. "원유시장내 투기적 쇼트(원유 선물 매도) 세력들이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게 하겠다"던 사우디로선 속이 쓰릴 법하다. 이대로 사우디는 물러날 것인가. 이는 원유시장 참여자들이 계속 살펴야 할 공급 변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 장관은 투기세력을 향해 재차 분노를 쏟아냈다.

최근 유가 하락은 수요 둔화 탓이 아니라 전적으로 원유시장내 투기적 세력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기자들의 원유시장 흐름과 관련한 질문에 "그것(수요)은 약하지 않다. 사람들이 그게(수요가) 약한 척 하고 있을 뿐이다. 그건 다 계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석유 수요는 강건(robust)하다"며 "최근 유가 하락의 책임은 투기적 세력에게 있다"고 했다.

브렌트 유가 추이 [사진=koyfin]

올 들어 되뇌였던 `유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기꾼들에게 지옥의 고통을 맛보게 하겠다`는 말을 반복하지는 않았지만 유가 하락의 배후로 다시 투기세력을 거론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또 OPEC 회원국의 늘어난 석유수출을 원유생산 증가와 결부짓지 말라고 했다. "수출은 계절성을 띤다. 여름에 감소하다 9월과 10월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OPEC의 생산량 변동(생산 확대)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숫자의 오용"이라고 말했다.

4. 파월 "현혹되지 않게"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과 전투를 수행중인 중앙은행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강달러와 고유가의 이중고로 힘겨워하던 이머징내 원유 순수입국들에겐 특히 그렇다.

다만 에너지와 원잔재 곡물 가격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환경은 이전 수십년과 분명한 마디를 긋고 있다. 미중 갈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분열과 충돌로 나아가고 있으며 정치 논리가 경제 논리(비용 효율 논리)를 압도하는 일들이 빈발하고 있다. 내년 미국의 대선 결과는 이런 흐름을 한층 가속화할지 모른다 - 미국의 고립주의 심화와 각자도생, 빈발하는 충돌.

이런 환경은 예전에 없던 비용을 수반하기에 인플레이션적이다. 물가안정을 책임져야 하는 중앙은행들에게는 장기적으로 녹록치 않은 환경이다.

최근 7거래일 미국 2년물 국채수익률 장중 흐름 [사진=koyfin]

간밤(11월9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몇 차례 우리를 교란시킨 적이 있다(head fake)"며 "몇달간의 양호한 지표에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반짝 개선된 인플레이션 지표에 속아 섣불리 긴축의 고삐를 늦추는 과오를 범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이제 그의 조심성은 과잉 긴축의 위험은 물론이고 성급한 피벗의 위험을 모두 아우른다 - 파월은 "필요하면 주저없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 신호로 금융환경이 급하게 이완되자 이를 제어하려는 의도, 국채 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심리가 어느 쪽으로도 과하게 쏠리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였다. 

☞ 파월의 새 주술 .. 역설의 자이로스코프

다만 파월의 발언 속에는 그가 발딛고 선 세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공급 측면의 예측 가능성이 현격히 떨어져 있다는 인식도 녹아 있다. 파월은 공급측면 개선으로 물가가 얼마나 더 진전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긴축적 통화정책에 의한 총수요 억제가 인플레이션 진압의 상당 부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월의 눈에는 최근의 유가 하락 역시 일종의 교란(fake)에 불과할지 모른다.

5. UBS "배럴당 100달러"

최근 유가 하락에도 일부 투자은행은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향해 고도를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UBS는 "수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 신호가 많다"며 "중국은 경기부양을 강화하고 있고 인도의 석유 소비 또한 견조하게 늘어나는 등 글로벌 수요는 여전히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사우디와 러시아는 계절적으로 약해지는 석유 수급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현행 감산 조치를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유가는 다시 배럴당 90~100달러 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발 유가 급등 위험 또한 사라지지 않았다고 봤다. UBS는 "우리의 베이스 시나리오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라면서도 "그러나 이 지역 사태는 여전히 유동적이"이라고 했다.

이어 "가장 두드러진 리스크는 이란산 원유에 있다"며 "이란의 원유 수출이 일평균 30만~50만 배럴 감소하면 석유시장 수급을 더 압박하게 돼 브렌트가 100~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지난주 미국 하원은 초당적 지지속에 이란의 원유수출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