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건설현장 산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남부지역본부 경기도 건설지부(이하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에서 요청해 마련됐다.
안성시 건설현장 산재사고 재발방지 간담회 모습[사진=안성시]2023.11.16 lsg0025@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이 제시한 △건설현장 산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요구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요구 △건설현장 지역주민 우선 고용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시는 산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현재 법의 제도화 및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우선적으로 현 상황에서 시행 가능한 범위내에서 관리‧감독 및 안전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병묵 시민안전과장은 "건설현장 산재예방과 불법 하도급 근절 등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서는 현장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제도개선에 앞장 서야한다"며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속에서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시를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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