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는 지난 10일 '2023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창립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Sezai Tolga Şimşir 부대사,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 Emin Teymurov 부대사, Sercan Doğan 튀르키예 공보참사관, Büsra Karatepe 아제르바이잔 문화참사관이 참석했다.
터키어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말하기 대회 본선, 에세이 콘테스트 및 말하기 대회 시상, 학과 동아리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편 행사 당일 터키어과 총동문회 천부기 총동문회장(91)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모금한 8800만 원의 발전 기금을 학과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30명이 넘는 터키어과 재학생에게 2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 오종진 교수는 "올해는 튀르키예 공화국 설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라며 "학과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증진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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