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과 세종 지역을 담당할 지역양성평등센터가 내년 1월 대전에 설치된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성주류화 정책과 양성평등 교육을 전담한다. 운영은 대전사회서비스원에서 맡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11.15 |
센터는 성별영향평가팀과 성평등 교육․문화팀으로 구성된다.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사업, 지역 정책 모니터링, 지역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선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및 컨설턴트단 운영, 성평등 정책 포럼, 특정성별영향평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시민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 캠페인 및 실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관련 강사풀을 구축하고 강사 역량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센터가 지역양성평등 거점으로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성주류화 제도를 추진하고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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