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옴니씨앤에스가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속도를 낸다.
옴니씨앤에스는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메디카) 2023'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MEDICA 2023 참가한 옴니씨앤에스.[사진=옴니씨앤에스] |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옴니핏 마인드케어 2.0 버전을 선보이고 유럽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메디카 2022에서 미국, 일본, 태국, 홍콩, 스페인 등 전세계 28개사와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 만큼 올해는 독일, 영국 등 유럽 중심 협력 파트너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 기업 가운데 6개사와는 현지 의료기기인증 진행, 옴니핏 제품및 서비스를 활용한 시니어 서비스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을 논의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스트레스, 학습력, 뇌기능 노화 측정 프로그램 통합 버전을 소개하는 만큼 유럽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측정 솔루션 옴니핏 마인드케어 2.0과 더불어 옴니핏 브레인트레이닝, 옴니핏 VR트레이닝 등 훈련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멘탈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멘탈케어 솔루션 등의 서비스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옴니핏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2025년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협력 파트너사를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카 2023은 전세계 약 5000개사가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분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헬스케어, 의료영상진단기기, 실험실 기술, 진단의학, 물리치료/정형외과 기술, 의료 소모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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