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젠바이오, 미국 법인 'NGeneBio USA Holdings' 설립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09:18

미국 진단사업 및 전략투자 총괄 진행
CLIA랩 및 SW 자회사 NGeneBioAI 사업시너지 창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미국 사업을 진두 지휘할 지주회사인 'NGeneBio USA Holdings'를 설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NGeneBio USA Holdings는 지난 7월 설립된 AI기반 정밀진단 SW자회사 NGeneBioAI와 인수를 진행 중인 미국 CLIA랩을 진두 지휘하여 미래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NGeneBio USA Holdings는 ▲미국내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 및 진단사업 전략 총괄 ▲NGeneBioAI 및 미국내 CLIA랩 등 자회사 관리 및 운영 지원 ▲FDA 인허가 및 캔서문샷 프로젝트 진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현재 엔젠바이오는 NGS 기술을 가진 CLIA랩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여 실사 및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를 위해 인허가 및 미국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M&A팀을 현지에 구성하여 법률, 재무, 세무 실사를 마무리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엔젠바이오는 CLIA랩 인수를 마무리하고 USA Holdings를 통하여 인수 후 통합 작업을 진행하여 CLIA랩과 NGeneBioAI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수 예정인 CLIA랩에서는 엔젠바이오의 정밀진단 패널을 이용하여 미국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NGS 암검사서비스를 진행한다. NGeneBioAI는 엔젠바이오의 SW 및 DB역량을 기반으로 CLIA랩 등 검사서비스 기관에 데이터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데이터에 기반한 AI 정밀진단 SW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미국은 한국에 비해 NGS 보험수가가 수 배 이상 매우 높고 민간보험이 활성화되어 있다"라며 "이미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엔젠바이오 NGS 패널 및 SW 경쟁력이 검증된 만큼 연내 주요 경영 목표인 지주회사 설립, 클리아랩 인수 등을 통해 미국 사업 확장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이 확대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