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시 관할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한파 취약분야 안전대책' 안전감찰에 나선다.
5개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인명 보호를 위한 결빙 취약구간 및 취약계층 관리 대책, 대설 취약 등급별 제설 대책, 재난관리자원 사전확보 실태, 취약계층 한파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대전시내 한 골목길에 눈이 쌓인 모습. [사진=뉴스핌 DB] |
또 겨울철 빙판길, 적설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도로·교통 안전시설 설치·관리실태'에 대한 감찰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감찰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대전시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제설 전진기지와 도안 지하차도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상태 등 겨울철 도로 제설 설비를 점검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두고 감찰을 추진 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적 가치로 삼아 이번 겨울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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