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팅크웨어는 연결 기준 2023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08억원,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448.6% 성장한 것이다.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9% 대비 7.0%p 개선된 8.9%로 질적 성장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듀얼레이더 탑재 제품 등 기능이 강화된 하이엔드급 블랙박스 신제품 및 아이나비 커넥티드 구독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수익개선을 하고 있다"며 "또한 로봇청소기 및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에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구독 플랫폼 확장에 대한 수익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도플랫폼의 사업특성상 계절성이 있어 4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확률이 높고, 온•오프라인 채널마다 '빅스마일데이', '쓱데이' 등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회사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팅크웨어는 2021년 말부터 BMW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이나비 커넥티드라는 구독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하며 온라인을 시작으로 최근 롯데백화점 상설 매장 입점 등 오프라인 진출까지 확장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율주행용 맵 및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준비중에 있다.
팅크웨어 로고. [사진=팅크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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