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경남 청년콘서트' 경상국립대서 개최…청년예술가 발굴‧지원

기사입력 : 2023년11월11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11월11일 09:14

대상 형동생사이, 음반 발매 과정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의 B.T.S 탄생을 예고했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청년 예술가 발굴‧지원을 위한 '경남 청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청년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다섯 번의 예선과 본선 경연을 통해 결선 진출에 성공한 5개 팀의 경연과 함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사전 예매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1천여 석이 매진될 정도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0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청년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3.11.11

박완수 경남지사는 결선 진출에 성공한 청년예술가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지역 청년들이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예술분야의 경진대회를 다양하게 개최하고 발전시켜서 훌륭한 예술가들이 경남에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서트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청년예술가와 도지사의 도민의 노래 합동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결선 진출팀에 대한 상장 수여, 축사, 경연과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연에는 일루시온, 목소리, 형동생사이, 김재현, 신진욱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진주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와 가수 김경현(대표곡 Don't Cry), KBS공채 개그맨 '조충현'이 참석해 심사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대상의 영광은 '형동생사이'에게 돌아갔다. 형동생사이는 "경연이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진주 출신 작곡가 '배드보스'(조재윤)가 작곡과 프로듀싱 등 음반을 발매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거창 출신 가수 21학번(대표곡 스티커사진)과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대표곡 헤어지자 말해요), 쇼미더머니9 3위 래원(대표곡 느린심장박동) 등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인기가수가 관객들과 소통하며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콘서트의 진행 과정을 돕기 위해 진주대학생연합봉사단 '위더스' 소속 청년 17명이 직접 나서 대규모 행사를 안전하게 치르는데 힘을 실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