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호미곶 북동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60대 여성 선원 한 명이 다쳤다.
1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 6.4km 해상에서 어선 A호(3t급, 승선원 2명)와 어선 B호(9t급, 승선원 4명)가 충돌했다.
![]() |
9일 오후 4시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 6.4km 해상에서 어선 A(3t급, 승선원 2명)호와 어선 B(9t급, 승선원 4명)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포항해경] 2023.11.10 nulcheon@newspim.com |
이 사고로 A호 선원 C(60·여) 씨가 충돌 과정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또 A호의 조타기가 손상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C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하고 민간해영구조선으로 A호를 호미곶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B호는 선원과 선박 등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자세한 충돌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