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원하청 상생 협력'을 주제로 지난 9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관에서 노사민정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노·사·민·정이 모여 원하청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의 워크숍과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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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이 상생협력을 주제로 9일 개최됐다. [사진=익산시]2023.11.10 gojongwin@newspim.com |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발제 후 참가자들은 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과 원하청 상생 일자리 모델에 대해 2시간 가량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전세성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은 "노사민정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소리로 익산의 경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노사 관계가 대립과 갈등이 아닌 상생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는 관계로 이미 재정립된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고용노동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한 노동조합 대표자는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익산시 비정규직노동자에 대한 통계를 처음 접했고, 지역 상공업에 대한 내용도 알게됐다"며 "이런 토론회를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관심도 생긴다"고 평가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