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옴니씨앤에스는 그란크루세와 멘탈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남도 장목관광단지 조성 사업 및 2023년 기업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옴니씨앤에스는 그란크루세와 함께 1조원이 투입되는 장목관광단지 내 멘탈 헬스케어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멘탈 헬스케어 센터는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등 측정부터 가이드, 훈련, 치유까지 가능한 원스탑 토탈 솔루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멘탈케어 솔루션 '옴니핏' [사진=옴니씨앤에스] |
그란크루세는 경상남도 장목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설립된 사업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등 6개 회사로 구성돼있다. 장목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과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 조달, 부지조성, 직접 개발 상부 시설 설치 등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목관광단지는 거제시 장목면 125만㎡ 부지에 사업비 1조2000억원으로 힐링 체험 숙박과 복합 문화 상업(미디어아트·공연장·전시), 휴양 문화(국가별 정원·오감오길 힐링 코스·가상현실 및 오감 체험) 시설 등이 들어선다. 2024년까지 계획 승인과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5년 착공과 2027년 관광단지 조성완료, 2030년 직접 개발 부지에 계획된 상부 시설을 준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장목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그란크루세와 멘탈 헬스케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관광단지 내 멘탈 헬스케어 센터가 구축되면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멘탈케어를 경험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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