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와 121개교 우선 점검…2027년까지 실태조사 후 조치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소방서와 함께 2027년까지 전체 학교 580교를 대상으로 긴급출동 진입로 확보 등을 합동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학교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통해 학생 피해 최소화와 365일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앞으로 소방서와 함께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및 진입 장애 원인 등 조사 ▲소방시설 작동기능 종합정밀 자체점검 ▲소방훈련 교육 실시 ▲피난 및 방화시설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내달 20일까지 유 59원, 초 32교, 중 17교, 고 12교, 특수 1교 총 121교에 대한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기관별 개선방안을 마련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단기간에 개선이 어려운 곳은 소방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철저한 소방시설 안전 점검과 관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