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익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1.09 ej7648@newspim.com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친환경 인증 농가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동익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은 제376회 제2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 감소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동익 의원은 "친환경 인증 농가 감소 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업 수익성 감소로 인한 인증 취소, 포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기에 근본적인 수익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사업'은 친환경 농업으로의 대전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니만큼,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 농업은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이지만 사실 장벽 또한 만만치 않기에,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신규 판로개척,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등 양적 활성화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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