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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수능 교통 대책' 수립...시험장 집중 교통관리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1:01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1:0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본청 및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의 시험 당일 아침 출근 시각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2023.11.09

우선 시는 자치구와 대전지방경찰청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하여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각생 및 긴급환자 수송을 위해 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하고 지구대별로 119구급차량을 대기시켜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수단별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대전복수고등학교를 비롯한 35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면제한다.

도시철도는 수능 당일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행 비상사태 등 만약에 대비해 예비 차량을 편성한다.

더불어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모든 차량의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

정신영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소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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