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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지금은 초호황, 4분기 더 높은 영업이익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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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부사장 "3~4년 물량 채워"
"내년에는 3조원 매출 가능, 2030년 5조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최근 글로벌 시장의 에너지 대전환을 타고 호황기를 맞고 있는 HD현대일렉트릭은 1~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이 10%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타고 시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경영진들은 향후 4분기에는 더 좋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은 지난 7일 울산 HD현대일렉트릭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변압기를 중심으로 한 초고압 전력기기 부문은 올해도 생산 능력을 넘나드는 수주를 진행 중"이라며 "지금은 향후 3~4년 납기 물량까지 채우고 있고 심지어 2033년 공급 계약을 제안하는 고객사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부사장과 이철헌 전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일렉트릭] 2023.11.09 dedanhi@newspim.com

김 부사장은 "내년, 내후년, 그 이후 상당기간 동안 전력기기 사업의 호황이 계속되지 않을까 예측한다"라고 현재 전력기기 사업을 '초호황'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HD현대일렉트릭의 호황은 2020년부터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가 강화되면서 신재생 발전 투자가 지속돼 전력망 수요가 올라간데다, 미국에서 노후된 전력망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때문이다. 중동에서 네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같은 글로벌 호재를 바탕으로 1~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 10%보다 4분기에는 더 나아진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낙관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누계 영업이익률은 10%이고 3분기만 봤을 때는 12%"라며 "변압기라는 제품의 납기 기간이 길어서 올해 초에 납품되는 것들은 2~3년 전에 수주한 것도 꽤 있다. 그때는 이익률이 지금보다 낮은 변압기들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런 물량이 거의 없으니 4분기에는 더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올해 수주 목표는 31억 달러인데 현재로서는 목표 이상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내다본다"라고 기대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 5조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수치가 늘어난 것은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효과도 있지만 변압기와 회전기 등 전력기기 가격이 올라간 영향도 있다"라며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30년 즈음에는 5조원 정도의 매출을 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내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3조원 이상의 매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요 증가를 타고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과 미국 앨배마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울산의 변압기 생산공장 옆에 변압기 철심공장을 새로 건설하는 중으로 2024년에는 생산 능력이 더 확대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2018년~2019년에 어려웠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800억원을 들여 스마트팩토리를 준공했다. 지금은 탄소중립 기조와 신재생발전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시장이 더 커지고 있다"라며 "울산 공장이 새로 지어지면 연간 생산 능력이 70대, 금액으로는 1400억원 정도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앨러배마 생산 공장에 대해서도 "미국 앨러배마 공장은 2019년에 한차례 증설해 생산능력을 50% 정도 늘린 상황이었는데 최근에는 여기에 야외 야적장을 추가로 만들고 있다"라며 "조립공간이 확보되면서 생산능력이 증대될 것인데 현재로서는 20대 정도 생산능력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으로도 모자라면 다른 방법으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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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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