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내부에도 응원 메시지 노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 계열사 중 하나인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롯데는 연고지인 부산에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도모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2030 세계엑스포의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전국 1만4000여개 점포 외부에 부산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부착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전국 점포에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포스터를 붙였다.[사진=코리아세븐] |
포스터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븐일레븐은 포스터 뿐만 아니라 점포 포스(POS) 객화면 및 점포 내∙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디지털사이니지에도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와 부기 이미지를 노출시켰다.
공식 SNS에서는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일부터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계정에 올리는 주요 콘텐츠에 2030 부산 세계엑스포 공식 엠블럼 및 응원 메세지를 함께 게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부산이 세계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SNS 축하 댓글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온 국민이 함께 바라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모그룹인 롯데와 함께 응원에 나섰다"며 "점포를 찾는 고객들과도 한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