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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뉴욕과의 경쟁 이긴 '그레이터 런던'...문화·인적자원 세계 최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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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영국 그레이터 런던...도시 경쟁력 1위
1965년 대확장 본격화로 런던 광역권 형성...추가 편입도 추진
여당, 김포 구리 하남 등 편입해 '메가서울' 조성 모색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여당이 경기도 김포를 비롯해 구리, 광명, 하남 등 인접 지역을 서울시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메가시티'(Megacity) 조성이 공론화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판세를 흔들 '선거용 카드'라는 지적이 있지만 메가시티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도 있다. 메가시티는 각 도시의 생활권의 인구까지 포함해 1000만명이 넘는 도시를 말한다. 수위(首位)도시가 그 나라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만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메가시티로 향하는 움직임이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매가시티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영국의 '그레이터 런던'이 있다. 2차대전 종전 이후 아프리카 식민지들이 대거 이탈한 1960년대 이후 세계 최강대국 자리에서 내려온 영국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런던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그레이터 런던'은 영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조업의 몰락 이후 20세기 후반 금융업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3차 서비스 산업을 일으킨 동력으로 꼽힌다. 

그레이터 런던 

◆ '그레이터 런던' 서울의 2.5배 면적...글로벌 도시 경쟁력 1위

그레이터 런던(Greater London)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의 런던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권을 말한다. 런던을 포함하는 잉글랜드의 최상위 행정 구역으로 면적은 1572㎢, 인구는 2020년 기준 896만 정도다. 면적은 서울의 2.5배다.

총 32개의 자치구로 이뤄졌다. 자치구마다 런던 자치구의회가 설치되어 있으며, 런던 의회의 산하 기구로 속해 있다. 주요 자치구로는 도심부인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을 포함해 ▲풀럼 ▲첼시 ▲하운즐로 ▲뉴엄 ▲힐링던 ▲서턴 ▲그리니치 ▲브렌트 ▲루이셤 등이다.

그레이터 런던은 1944년 도시계획가 아비크롬비(Abercrombie)의 '대런던계획'에서 출발했다. 2차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폭격으로 시가지가 크게 손상됐던 만큼 도시개조가 필요했던 상황과 맞물리며 1963년 관련법령을 확보하게 됐다. 이후 1965년 런던 개조계획이 본격 착수되면서 지금의 그레이터 런던이 탄생했다.

기존 런던 이외에 서쪽의 미들섹스 주의 대부분, 동쪽의 켄트 주와 에식스 주, 남쪽의 서리 주, 북쪽의 하트퍼드셔 주의 각각 일부가 편입되면서 오늘날의 거대한 런던 광역권이 형성됐다. 이어 그레이터 런던은 세계 최초로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를 도시경계선을 따라 지정했다. 이를 토대로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제어하고 도시개발을 시가지 안쪽으로 유도했다. 그린벨트는 런던의 도심에서 약 16~24㎞의 거리에 16㎞의 폭을 유지함으로써 런던의 도시경계를 한정했다.

런던 외부에 살면서 런던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거두기 위해 대규모 행정구역 확장을 추진한 측면이 있다. 또한 지역과 인구를 늘려 대도시권을 팽창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도 깔려 있다.

이후 그레이터 런던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고 문화적으로도 영국 각 지역의 문화와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력연구소는 2008년부터 글로벌 파워 도시지수(Global Power City Index, GPCI)를 발표하고 있다. 주요 48개 도시를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환경, 생태·자연환경, 접근용이성 측면에서 평가한다. 이 조사에서 런던은 2022년 기준 가장 우수한 도시로 꼽혔다. 서울은 7위를 차지했다.

그레이터 런던 자치구는 더 팽창될 여지가 있다. 이 구역에 편입되지 못한 일부 위성도시를 런던으로 추가 편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경향은 시대적인 흐름이란 분석이 많다. 유엔은 전 세계 도시 중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 비중이 2018년 6.9%에서 2030년 8.8%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농어촌 지역의 경우 2018년 44.7%에서 2030년 39.6%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 그레이터 런던, 20세기 후반 영국 고부가가치 산업 첨병으로 자리매김

그레이터 런던은 쇠락해가는 대영제국의 영광을 지킨 마지막 보루로 꼽힌다. 영국을 세계 최강으로 이끌었던 원동력인 산업혁명과 1·2차 인클로우저 운동의 심장부 런던은 노후화와 함께 특히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공습으로 도시가 크게 파괴된 상태였다. 게다가 산업혁명 이후 영국을 지탱했던 제조업이 임금상승과 미국을 비롯해 일본, 한국과 같은 후발 제조업 성장 국가에 타격을 입으며 경쟁력 제고가 절실했다. 

이에 영국정부는 국가의 심장부 런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레이터 런던을 빼들었다. 이는 쇠락해가던 영국의 경쟁력을 부활시키려는 노력으로 꼽힌다. 제조업 공장 대신 런던 한복판에 들어선 금융업은 2000년대 영국 부흥의 주역으로 인정되고 있다. 

'시티 오브 런던' 모습 [뉴스핌DB]

런던의 금융가 '더 시티'(The City)의 영향력은 미국 뉴욕의 '월가(Wall Street)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뉴욕보다 더 많은 사무직 노동자가 출퇴근한다는 런던은 시 영역 확장과 이에 따라 늘어난 시 재정을 기반으로 2차대전 이후 추락한 국가 위상을 되찾게 한 주력이 된 셈이다.

물론 더 시티도 그레이터 런던 조성 이후 곧바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제조업의 약화와 아프리카 식민지 독립으로 19세기 이후 영국 경제를 지탱했던 '블록 경제'가 와해되면서 찾아온 1970년대 이후 불황 속에서 규제 혁신이라는 영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며 런던을 3배 이상 확장시킨 그레이터 런던은 세수 확대에 따른 재정 확대와 이를 토대로 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활성화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결국 영국은 물론 전 유럽의 부(富)와 인적 자원을 끌어당겼으며 이는 2022년 기준 전세계 도시경쟁력 1위라는 위업을 달성케 했다. 20세기 후반 더이상 경쟁상대가 아니라는 조롱을 받았던 뉴욕과의 대결에서도 런던이 승리한 것이다.

그레이터 런던의 발전은 '현재진행형'으로 꼽힌다. 글로벌 도시경쟁력에서 경제분야는 뉴욕보다 떨어지지만 문화·교류 그리고 인적자원을 뜻한 '브레인파워'(BrainPower:Knowledge&Influence)분야에서는 전세계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문화·교류와 인적자원의 융성은 런던의 미래를 밝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 

런던의 글로벌 경쟁력 지수 가운데 세계 최고를 차지한 다른 분야는 '접근성'이다. 거미줄 같은 촘촘한 노선에도 2~3분 배차 간격을 두고 운행되는 '런던 튜브'(London Tube:런던 지하철의 속칭)는 뉴욕, 파리, 도쿄를 비롯한 여타 글로벌 대도시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는 시 영역이 대거 확장된 그레이터 런던 이후 50여 년간 영국 정부와 그레이터 런던 행정청이 심혈을 기울인 댓가다. 

결국 접근성은 런던을 일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고 글로벌 도시 경쟁력 1위 탈환이란 대업을 달성케 한 원동력으로 꼽힌다. 

그레이터 런던의 외곽지역은 이같은 '시티오브 런던'의 고밀도와 화려함, 번잡함은 없다. 대신 전원주거지역으로서의 장점을 갖추며 시민들의 충실한 배후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즉 도심에서의 바쁜 일상과 외곽에서의 느긋함을 함께 누리는 것이다. 영국의 세계최고의 집값에도 불구하고 주거 분야에서 서울보다 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점이 바로 이같은 배후 주거지역 효과라는 지적이다. 

다만 방대해진 도시 영역에 따른 재정투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영국은 물론 잉글랜드 내부에서도 런던의 독주는 지방 균형발전에 저해된다는 시각도 나온다. 그레이터 런던에서 발생하는 개발 낙수효과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레이터 런던의 인구는 영국의 10%에 머물고 있어 국민의 20%가 거주하는 서울보다 오히려 집중 효과가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영국의 수위도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진단이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그레이터 런던을 비롯한 세계 대표적 도시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메가시티로 변화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서울도 도시계획적이나 효율적 측면에서 도시 확장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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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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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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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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