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유례없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산불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 활동[사진=안성시] 2023.11.08 lsg0025@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 예방 현수막 게시, 헬기를 활용한 산불방지 공중 계도, 산불감시원 홍보활동 등을 병행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효율적인 진화를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불법소각행위, 산림 내 취사 및 흡연행위 금지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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