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KAP(한국자산매입),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10:59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10:59

국가지원 기술개발 연구과제 TIPS프로그램 최종 선정,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이력
시세 하락, 이직, 이사, 현금유동성 경색, 기타 사유 등 리스크 대비 가능해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KAP(한국자산매입(대표 김종구)은 국내 부동산 시장 최초로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는 부동산 자산을 특정시기에 수분양자가 원할 시 취득원가에 매입하는 것을 수분양자와 약속함으로써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 안정에도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KAP한국자산매입에 따르면 국내 청약시장 시장 규모는 약 162조에 달하며 연 평균 27만호가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선분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특성상 수요자는 미리 선택하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공급자는 수요자의 불안심리에 초기 분양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금리나 부동산정책 등의 변수까지 감안하면 부동산시장에는 늘 다양하고 많은 리스크가 동반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부동산 리스크분석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부동산 리스크분석을 위해서는 지역별 인구통계, 주변 면적별 시세변동 흐름, 지형의 특징 및 주요 인프라, 주변 택지지구 개발현황, 2~3년간의 공급계획, 분양단지의 층과 방향에 따른 매매 평당가 등 공개되어 있는 다양한 파라미터와 빅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는데 많은 변수들에 적용되는 가중치가 관점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민간 및 공공연구 기관에서 보고서들이 상이할 수밖에 없고 표준화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KAP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자산가치평가를 위한 대내외적 동적변수와 빅데이터에 자사의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리스크에 대한 수집 분석과 높은 신뢰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KAP한국자산매입은 리스크헷징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분양가 적정성 평가 및 리스크 등급화 모델을 AI딥러닝 기술 접목 기술연구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 7월 국가지원 기술개발 연구과제인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또한 이 같은 아이디어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주최한 제6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는 앞으로 주택을 청약하고 계약하는 수분양자부터 주택을 건설하는 시행사까지 잠재적인 미래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분양자가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손쉽게 가능하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사이트에서 조회할 아파트를 검색하고 약정 가능한 동호수를 입력한 후 분양 계약자 명의로 본인인증하고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통해 약정을 체결하게 되면 계약자는 무조건 입주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시점(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기한이 지난 매도가능일)에 취득원가로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계약자는 시세 하락이나 이직, 이사, 현금유동성 경색, 기타 개인적인 사유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매도원가에는 아파트 분양가, 발코니 확장 비용, 기타 승인된 옵션비, 취등록세가 포함되고 권리행사 시 중개수수료 없이 매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 분양한 모든 단지가 안심매입약정 단지가 되는 것은 아니며 금융사 IM, 감정평가사 준공 후 감정컨설팅보고서 등 객관적인 외부 시각과 호별 분양가 적정성 평가 모델(TIPS 선정), 리스크매니지먼트 위원회 등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KAP한국자산매입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로 이문 아이파크자이, 철산자이 브리에르,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을 선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단지들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구 대표는 "KAP한국자산매입은 국내 최초의 전문 약정사로서 국민들이 청약 아파트 선도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청약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수분양자들이 청약이라는 좋은 제도를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