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맹활약 평점 6.9... 즈베즈다, 라이프치히에 1-2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내 최고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는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즈베즈다는 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슈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독일의 RB라이프치히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베오그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라이프치히와 홈경기에서 볼을 다투고 있다. 2023.11.8 psoq1337@newspim.com |
[베오그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이 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라이프치히전에서 패하자 실망하고 있다. 2023.11.8 psoq1337@newspim.com |
즈베즈다는 1무 3패(승점1)로 G조 3위로 2위 라이프치히(승점 9)와 격차가 승점 8점 차로 벌어지면서 잔여 2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즈베즈다는 승점이 1점으로 같은 4위 영 보이스(스위스)와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라이프치히의 날카로운 역습을 차단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8분 사비 시몬스에게 선제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홈팬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동점골에 실패한 즈베즈다는 후반 32분 로이스 오펜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벼랑에 몰렸다.
즈베즈다는 후반 36분 겔로르 캉가의 크로스가 라이프치히의 베냐민 헨릭스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자책골로 1-2로 추격했다. 이후 즈베즈다는 총공세를 펼쳤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 매채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인범에거 평점은 6.9을 줬다. 즈베즈다 선수 가운데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인 풋몹은 이날 즈베즈다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황인범에게 7점대 평점(7.4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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