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식산업센터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의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휴게시설이 더 많이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관은 "관계부처 등과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필요한 지원 확대와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입주기업들도 공동휴게시설 설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지식산업센터인 성남금강펜테리움 IT타워를 방문해 휴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11.07 jsh@newspim.com |
이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소재 지식산업센터인 성남금강펜테리움 IT타워를 방문해 휴게시설 현장점검 및 입주기업 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약속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규모 기업들이 밀집한 산업단지 또는 지식산업센터에 휴게시설이 부족해 근로자의 휴식권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는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입주기업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소규모 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물리적 공간 부족 등으로 입주기업별로 휴게시설을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공용부분을 활용한 공동휴게시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공용부분 변경 절차에 대한 규제개선 등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후 정부의 휴게시설 설치 재정지원사업('23년 223억원)을 통해 설치된 성남금강펜테리움 IT타워관리단 휴게시설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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