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가 CES 2024에서 기조 연설에 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우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HD현대는 개별 장비들을 화석 연료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AI 및 데이터 기반 현장 수준의 시스템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HD현대는 이같은 노력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CES 2024 기조연설에 초청됐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건설 산업 분야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야말로 현재 우리 문명이 직면해 있는 많은 인간안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기조연설에서 CES와 전 세계에 건설 방식의 혁신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는 HD현대의 디지털 트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시스템 비전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HD현대는 UN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필수인 인프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HD현대는 재생 에너지와 더 스마트한 인프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HD현대의 노력과 이니셔티브가 오는 CES 2024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난 50여 년간 전 세계 육해공은 물론 지구의 가장 외딴 곳까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정 사장은 지난 CES 2023 미디어데이에서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HD현대의 그룹 비전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HD현대는 디지털화와 탄소 배출 감소 가속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예정이다.
게리 샤피로 CTA 회장 겸 CEO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려면 대담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정기선 사장과 HD현대는 매년 CES를 통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며 "ALL ON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CES 2024에서 우리는 HD현대가 선보이게 될 지능형 시스템과 자동화 기계를 시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4는 2024년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현재 현장참가 등록도 가능하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