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광주시교육청 사무실 1곳과 사건 당시 인사팀장과 실무자, 부서 과장의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지난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가 바뀐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교육청지부 등은 감사원 채용 비리를 주도한 인사팀장에 대한 수사를해달라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감사원과 지역 교원단체의 고발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며 압수물품을 분석해 윗선 개입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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