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전국 자치단체 중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의 장려상과 생산성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청사 [사진=곡성군] 2023.11.03 ojg2340@newspim.com |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전국 226개 시·군·구의 자율응모를 통해 기관이 지닌 역량과 경쟁력을 생산성 지표로 측정하고 우수사례를 평가한다.
생산성지수의 교육·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군 단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해당 평가 결과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곡성형 학습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곡성군의 가시적인 성과로 보인다.
우수사례 부문에서는'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자치단체 361건의 사례 중 경제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제와 환경·문화·복지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 중 곡성군은 경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힘써온 우리 군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모든 방면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곡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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