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해소·불법폐기물 예방 순찰강화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제주지사는 불법폐기물 예방 순찰 강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을 이용한 순찰 활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드론순찰대 SKY PATROL은 도보순찰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육안단속이 어려운 투기·방치 폐기물을 고공촬영, 단속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국환경공단 현판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 2023.11.02 ej7648@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 내 지리·환경에 익숙한 시민단체의 참여를 바탕으로, 투기·방치 폐기물의 효율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또한 불법폐기물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인식 변화와 참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불법투기·방치 폐기물은 2019년 2월 기준 120만여톤에 달하여 악취, 침출수 발생 등 막대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으며, 그 처리에도 막대한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이다.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협약으로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정확한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불법폐기물 예방활동에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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