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제조기업인 영신쿼츠가 충북 청주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한다.
2일 충북도와 청주시는 도청에서 영신쿼츠와 650억원 규모의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식. [사진 = 충북도] 2023.11.02 baek3413@newspim.com |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전용운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이치완 영신쿼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생산물량 증대로 본사가 있는 진천군 광혜원면에 더해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설비를 추가 건립하기로 했다.
영신쿼츠는 독일 헤라우스(Heraeus Quarzglas)사와 일본 신예츠(Shin-EtsuQuarts)사가 합작 설립한 국내 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이다.
고순도 석영유리 제조기술을 보유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의 반도체 제조 대기업에 납품한다.
이 회사는 총 5년의 사업기간 동안 3만4000㎡ 부지에 반도체 제조장비용 석영유리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반등의 추세를 감안할 때 반도체 제조 장비용 석영유리 제조기술은 반도체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견인에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 없는 투자진행을 위해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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