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팅크웨어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2023 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Show, 이하 세마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마쇼'는 1963년부터 매년 11월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튜닝 자동차, 차량 용품 등 총 12개 부문에 걸쳐 평균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명 이상 세계 각지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팅크웨어는 국내 아이나비의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인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의 주요 제품(U3000, F70 PRO, F200 PRO, X1000, Q1000 등)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31일에 리뉴얼을 통해 공식 런칭한 테슬라 전용 PDLC 스마트 필름인 '칼트윈 ACTIV'를 해외에 공개한다.
[사진=팅크웨어] |
이번에 공개한 '칼트윈 ACTIV'는 팅크웨어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차량에 투과되는 태양열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하는 전기차 전용 PDLC 열차단 필름이다. 97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막 두께로, 시공을 했을 경우 순정 상태와 거의 동일할 정도의 압도적인 시인성을 보이며, 실제 시공 현장에서 불필요한 성형과 재단을 하지 않고 차량 손상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팅크웨어 측은 "세마쇼는 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라면서,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과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약 457억원으로, 전체 블랙박스 매출액의 약 45%의 수치이다. 팅크웨어는 2021년부터 BMW글로벌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 및 지속적인 공급망 확대를 통해 해외 블랙박스 실적 증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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