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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시간 개편' 설문조사 내주 발표…노동개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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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5개월 공들인 근로시간 개편 설문조사 공개
'현행 제도 유지 vs 연장근로 확대' 중 선택 기로
"설문조사 결과 그대로 받아들여 보완 방안 마련"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중대재해법 보완 등 속도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다음 주 중 근로시간 제도개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그동안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국회와 시민단체, 양대노총 등을 중심으로 지적이 이어졌는데, 5개월 넘게 공들인 최종 검토 결과를 마침내 공개하는 것이다. 

특히 고용부가 이번 발표를 통해 '주 69시간'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 3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주 69시간 논란을 빚으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완검토를 지시했다.     

◆ 고용부, 근로시간 개편 설문조사 결과 내주 발표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다음 주 중 근로시간 제도개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발표 날짜를 조율 중인데, 다음 주 중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근로시간 제도개편과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도가 크고 현장에 미치는 영향도 굉장히 크다 보니 전문가들도 최대한 정밀하게 검증을 진행 중"이라며 "10월까지 조사 보고서 제출이 완료되면 그것을 토대로 11월 초에는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10.31 jsh@newspim.com

이번 설문조사는 고용부가 앞서 지난 3월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1주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사회적인 논란을 빚었고, 윤석열 대통령이 나서 개편안 보완을 지시했다. 이에 고용부가 중심이 돼 개편안 재검토에 들어갔다. 

고용부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국민과 노사 근로자 6000명(국민 1200명, 노사 4800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에 대한 평가와 문제점, 개선 방향 등 세 가지를 중점에 두고 이뤄졌다. 이 차관은 "지금까지 이렇게 대규모 대면설문조사를 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설문조사는 8월 말 종료됐지만,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는데 두달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국회,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설문조사 결과 늑장 발표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는 설문지를 공개할 경우 설문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료제출하지 못한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설문조사가 끝나면 제출하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안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설문지를 제출하는 것이 설문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고 설문조사를 분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자료제출 요청의 취지는 알고 있다"면서도 "설문지 구성과 예비조사, 설문 조사 결과 분석과 분석에 따른 제도 개편 방안이 일체로 묶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일부가 왜곡되거나 잘못 오해되서 혼선을 주고 혼란이 야기되면 차분한 제도개선 논의가 어려울 수 있다"며 "숨기는 게 아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완성된 형태로 보고드리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부 출입기자단과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3.10.10 jsh@newspim.com

설문조사 결과와 근로시간 개편 보완 방안이 함께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이 차관은 "국민과 노사가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결과보고서를 공개하고, 설문에서 확인된 국민과 노사 의견을 반영한 보완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완 방안에는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 발표대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확대할 것인지 둘 중의 안 중 하나의 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관은 설문조사 결과가 안 좋게 나온다면 그 결과를 토대로 정책을 백지화할 수 있냐는 질문에 "가정법에 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설문에서 나타난 노사와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액면 그대로 반영해 만들겠다"고 답했다.  

◆ 양대노총 회계공시 의무 이어 노동개혁 '속도전' 

이번에 근로시간 개편 보완 방안이 함께 발표되면 양대노총 회계공시 의무에 이어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노총은 최근 정부가 요구해 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는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동조합과 산하조직이 11월 30일까지 2022년도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해당 노동조합이 올해 10~12월 납부한 조합비의 15%에 대해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13 pangbin@newspim.com

다만 양대노총은 제도 동참을 선언하며 "노조 조합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고 단서 조항을 달아 '제2의 공방전'도 예고된다.  

양대노총의 회계공시 참여 결정 이후 이 장관은 "노사법치를 기반으로 노사관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동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대 총연합단체의 참여를 통해 노동조합의 투명한 회계공시가 확산되면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의 민주성과 자주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투명성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최근 양대 노총이 회계 공시를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늦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러한 결정이 도출되는데 수고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번 회계 공시를 계기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노동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시간 개편 보완방안 발표 이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노사 법치주의 확립 등 남아있는 노동개혁 과제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제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방안'이다. 당초 이달 중 발표 예정이었으나, 전체적인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내달 중 발표가 유력시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방안의 핵심은 그동안 업계에 오랜 시간 동안 뿌리 내린 노동시장 불공정 격차 완화, 불공정 거래 해소, 원·하청 관계 개선 등에 있다. 

이 차관은 "이중구조 개선과 관련해선 속도가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상생임금위원회를 중심으로 근로조건 격차 해소, 원·하청 상생방안 등 이중구조 개선 정책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20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노조활동 부당개입·노조탄압 규탄 민주노총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3.02.20 seungjoochoi@newspim.com

내년부터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놓고도 정부의 추가 조치가 예상된다.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처벌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동시에, 기업 스스로 중대재해 발생 고리를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적용시기를 유예할 가능성도 있다. 이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해 "(그동안) 예산이나 인력 등 지원을 많이 했지만, 83만개 사업장 중 40만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해 유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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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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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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