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코넌코리아는 코넌 코인(CON)의 리브랜딩 버전인 싸이콘(CYCON)을 글로벌거래소인 비트겟 (bitget.com)에 30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CYCON은 싸이월드의 도토리와 호환되어 싸이월드 내 모든 플랫폼내에서 사용 가능하며, 코넌코리아가 개발하고 오픈한 탈중앙화 NFT거래소인 월드아트덱스포(dexpo.world)와 분산저장 솔루션인 오션드라이브에 전용코인으로도 사용된다.
또한 코넌의 암호화폐 지갑 메타콘(Metacon)에서, 블록체인 게임인 드림시티(Dreams Come True/ DreamsCT)도 CYCON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싸이콘이 상장되는 비트겟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일본, 한국, 캐나다 등에 글로벌 지사를 두고 있다. 2021년 기준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에 달하고 계약 거래량은 전 세계 5위 이내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저한 월렛 관리로 유명해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상장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코넌코리아는 상장기념 이벤트로는 이례적으로 60달러 상당의 싸이콘을 에어드랍 하는 등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싸이콘(CYCON)은 비스겟에서의 거래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강화, 싸이콘으로 참여하는 드림시티 게임 해외 확장 등 싸이콘 생태계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넌코리아 표세진 회장은 "싸이콘을 실물경제와 접목한 오프라인 결제 및 코넌 플랫폼 내에서 유저들이 구매와 판매 등을 반복하며 싸이콘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싸이콘의 시장가치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싸이콘의 가치 향상은 앞으로 있을 추가 국내외 대형거래소 상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비트겟 뿐만이 아닌 다른 해외 거래소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추가 해외 상장을 타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넌(CON)은 이번 해외거래소 상장과 함께 싸이콘 리브랜딩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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