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경제청 회의실에서 '2023년 광양만권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양만권 내에는 29개소의 집단급식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체 21개소, 보육시설 6개소, 의료기관 2개소가 있다. 급식소를 이용하는 근로자는 1회 최대 5000여 명에 이른다.
'식중독 차단' 광양경제청, 입주기업 집단급식소 위생교육 [사진=광양경제청] 2023.10.30 ojg2340@newspim.com |
집단급식소 관리 책임자 및 조리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순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식품위생의 중요성, 식중독 발생현황, 계절별 식품위생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광양경제청은 여름철 식중독 및 주요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감염병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고, 9월에는 집단급식소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광양만권의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기업은 물론 산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인위생과 급식소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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