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발표 앞둔 알뜰폰대책..."도매대가 인하보다 M&A 지원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기정통부, 연내 알뜰폰 대책 발표...도매대가 인하 한계 지적
자체 서비스 갖춘 풀 MVNO 위해 M&A 지원 필요성 제기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알뜰폰 대책을 연내 발표하기로 하면서 세부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장세가 둔화된 알뜰폰업계에서 도매대가 인하를 바라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떨어져 알뜰폰 간 인수합병(M&A)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연내 알뜰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 4이동통신사 선정이 무산되면서 정부가 알뜰폰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할지 주목돼 왔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휴대폰 집단상가의 모습.[자료=뉴스핌 DB]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이동통신사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이통사 대표들은 가계통신비와 함께 알뜰폰 등 통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알뜰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통 3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알뜰폰이 실질적 경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유통 자회사 중심의 구조 개선과 도매대가 인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도매대가는 알뜰폰업체가 이통사에 망사용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이다. 영향력이 적은 알뜰폰업체들 대신에 정부가 SK텔레콤과 협상해 도매대가를 결정한다.

실제로 알뜰폰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도매대가 인하를 요구해왔다. 이통사들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로 알뜰폰과 비슷한 수준의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IPTV와 결합상품으로 추가 요금 인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통사 요금제가 알뜰폰 요금제보다 저렴한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매대가 인하야말로 알뜰폰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알뜰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도매대가 인하를 최대한 많이 해달라고 정부 쪽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고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며 "4이통 선정이 무산됐으니 알뜰폰 활성화에 무게가 실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매대가 인하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도매대가는 결국 이통사의 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도매대가 인하가 알뜰폰의 근본적인 난국을 타개하는 방안이 될 수는 없다"며 "알뜰폰 활성화 정책은 알뜰폰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도매대가 인하는 이통사와의 협상이기 때문에 그보다는 알뜰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알뜰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업체 간 인수합병(M&A)의 길을 열어 풀 MVNO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금은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의 요금제를 되파는 형태인데 자체적인 서비스를 갖추고 자체 요금제 출시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기정통부도 뜰폰 종합대책에 알뜰폰 업체의 M&A 지원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수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 알뜰폰(MVNO)은 콜센터도 없고 소비자에게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없다"며 "자체적인 망이 없어 요금이나 브랜드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교수는 "최소한의 교환망만 갖출 수 있다면 재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통사업자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이다. 지금처럼 경쟁하면 살아남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