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 경주월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상단으로 올라가는 도중 작동을 멈췄다가 20여분만에 재가동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롤로코스터에 타고 있던 놀이객 22명이 한 때 아찔한 순간에 처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경주월드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트인 '드라켄'. 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2023.10.29 |
29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주월드 놀이공원 내의 수직낙하 롤러코스터인 '드라켄'이 상단으로 올라가는 도중 55m 상공에서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동을 멈춘 롤러코스터는 20분 만에 놀이공원 소속 안전요원들에 의해 재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22명은 재가동 후 승강장에 전원 하차했다.
경주시는 놀이기구의 안전 센서 오작동으로 인한 일시 정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해당 롤러코스터는 지난해 7월에도 55m 상공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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