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28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보건소가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사진=평택시] |
전국 258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이 평가된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중등도 이상 위험군 환자를 발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환자 관리를 실시해 왔다.
평택보건소 서달영 소장은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추진해 왔다"며 "그 결과 적기치료를 통해 결핵 전파 확산을 낮추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이어 "앞으로도 결핵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결핵환자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