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본격적인 상업가동을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간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가 계통별 기기 시험을 수행하며 시운전 완벽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울원자력본부가 시운전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 방출 등을 사전예고하는 등 원전안전성 관련 지역사회와 선제 소통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27일 오전 SNS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운전 중인 신한울2호기의 터빈구동보조급수펌프 시험이 예정돼 있다"고 알리고" 이로인해 간헐적인 수증기 방출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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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2호기.[사진=뉴스핌DB]2023.10.27 nulcheon@newspim.com |
원전주변지역 주민들은 "한울원전본부가 시운전 과정 등 원전 운영 상황을 SNS를 통해 사전에 알려줘 안전운영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울원전본부 관계자는 "한울원전본부는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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