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사업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현 정부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공모사업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관련 포럼[사진=전주시] 2023.10.27 gojongwin@newspim.com |
'문화로 지역발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문화매력국가를 선도'의 비전 아래 선정시 3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광역 단위로 7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라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민선8기 시정 비전인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를 목표로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문체부의 공모사업이 발표된 지난 6월 이후 문화·산업·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속적인 회의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또 지난 26일 팔복예술공장에서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문화기획, 생활문화, 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이 참여하는 포럼을 열고, 문화와 산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지역 중심의 문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나아가 관광 활성화를 이뤄내 전주시민과 예술인, 기업 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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