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야간에 야외에서 수천개의 촛불과 함께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야간관광특화도시 협의체와 함께 28일 오후 6시 APEC나루공원에서 '별바다부산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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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개의 촛불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 [사진= FEVER사] 2023.10.27 |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개 이상 도시, 300만 명 이상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전 세계 흥행 중인 야간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7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펼쳐지는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10월14일~11월11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 티켓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65분 간 시민들에게 익숙한 음악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가을밤의 부산은 여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라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몇 번을 와도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별바다부산의 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제관광도시사업을 통해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