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접근성 및 비장애인 독서 편의성 향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포스코는 국내 최초로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 오디오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는 포스코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2022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재구성했으며 음원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비장애인들의 독서 편의성을 높였다.
[사진= 포스코] |
올해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이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의 창립 20주년', 임직원 급여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설립 10주년' 등 '트리플 모멘텀'을 맞이하기까지의 발자취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또한 제철소 침수 복구 과정을 담은 '함께 만든 기적, 재난 극복 135일의 이야기'를 통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기업시민 정신도 소개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기업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의 환경‧사회적 요인,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안전 리스크 관리, 대기환경 개선 등 총 13개 핵심 이슈를 공개했다.
포스코는 핵심 이슈들을 포스코그룹의 ESG 전략인 그린 프레임워크(GREEN Framework)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 ▲친환경소재 판매 ▲환경영향 최소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략적 CSR 추진 ▲안전보건 강화 ▲인간존중 조직문화 구현 ▲윤리·컴플라이언스 ▲투명성 제고 분야에서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에 포함했다.
10월 14일 굿보이스봉사단 소속 포스코 김요섭 리더가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
'오디오북' 제작에는 포스코 임직원 재능봉사단인 굿보이스봉사단이 참여했다.
2021년에 창단한 굿보이스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동화책을 낭독해 녹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여울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보고서 오디오북은 다양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ESG 경영을 가시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공존,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복지에도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2 기업시민보고서 하이라이트'와 '오디오 북'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홈페이지는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이 인증한 사이트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투자자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기업시민 경영과 ESG분야에서의 전략·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기업시민 경영성과와 탄소중립·안전보건·공급망 관리 등 중점 영역별 중장기 전략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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