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만들기·떡클레이 등 풍성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칼국수 축제가 열린다.
동해시 발한동 지역 대표 음식인 칼국수를 주제로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회 발한 칼국수 축제는 오는 28~29일 동쪽바다중앙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1회 발한 칼국수 축제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3.10.2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버스킹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올키즈스트라 동해청소년관악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행사 기간 중에는 칼국수 무료 시식 코너 운영, 칼국수 면 만들기, 칼국수 캐릭터를 활용한 떡클레이, 키링만들기 등 칼국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발한동 지역내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먹거리마당에서는 어묵, 팝콘, 감자전, 맥주 무료시음, 건어물 등 간편 먹거리를 판매하면서 스템프미션, 영수증이벤트 등이 축제의 흥미를 더해 준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발한동은 예전부터 칼국수 맛집들이 모여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축제를 열게 됐다"며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항형 발한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발한동 대표 먹거리를 이용한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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