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대학부 에코텍트팀·고교부 NEEQ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시는 25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열고 최종수상팀을 선정하고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대학교·부산가톨릭대학교·동서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스타트 업(Start UP)! 아이디어 업(UP)!'을 표어(슬로건)로 지난 8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이번 본선대회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25일 오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열린 제9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대회에서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10.26 |
이날, 본선대회는 1부 본선심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는 고교부와 대학부 구분 심사로 진행됐으며, 대학부에서는 에코텍트팀이, 고교부에서는 NEEQ팀이 대상 수상했다.
고교부 NEEQ팀은 친환경 낚시용 떡밥을 선보였고, 대학부 에코텍트팀은 균사기반 100% 생분해성 부표를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고교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대학부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대학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윈드브레이커, GAE4COON팀이 ▲우수상에 TAS, 비비스로지틱스팀 ▲장려상에 BBIO, 일점이팀이 선정됐다.
고교부에서는 ▲Lightsaver팀이 최우수상을 ▲UTP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본선대회에서는 선배 창업가와의 특강세션도 함께 마련돼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통찰(인사이트)도 제시했다.
손성은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미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을 스케일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우리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열정에 걸맞게 우리시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