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계를 뒤흔든 43일', 11월 개봉 확정

기사입력 : 2023년10월24일 15:47

최종수정 : 2023년10월24일 15:47

목숨을 건 순례길 1167Km, 부처님 행적 따라 걷는 길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목숨을 건 순례길 1167Km의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세계를 뒤흔든 43일>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는 <세계를 뒤흔든 43일>은 상월결사 스님들이 부처님의 행적을 따라 걷는 1167Km, 43일간의 목숨을 건 여정을 그린 인도 순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중심으로 70여 명의 스님들이 인도 순례길을 함께 걷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그들은 불교 최초의 사원 죽림정사를 시작으로 부처님 열반지 쿠시나가라, 부처님께서 태어나고 자란 네팔의 룸비니와 카필라바스투를 거쳐 쉬라바스티까지 이어진 긴 여정이 "목숨을 건 순례길 1,167km"라는 카피와 함께 스님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환희가 담겨있음을 암시하며 부처님의 행적을 따라 세계를 뒤흔든 43일간의 대장정이 펼쳐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번 11월 11일 오후 2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대학생 전법기금 마련을 위한 사부대중 전법대회를 개최한다.

말 그대로 대학생 포교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자리로, 원로 대종사 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 이웃 종단 등 기금을 모연한 4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전법대회는 4년 전 같은 날 시작했던 상월결사의 수행과 신행, 순례의 원력을 전법활동으로 결집하고 상월결사의 최우선 과제인 대학생 전법의 시대적 당위성과 중요성을 공유,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권역별 대학 불교동아리 창설과 활성화, 운영 지원을 통해 대학생에게 올바른 불교 가치관을 전하고 지도법사, 지도교수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목적도 명시해 더욱 눈길을 끈다.

대학생전법위원장 돈관 스님(동국대학교 이사장)은 "의미 있는 날에 개최하는 전법대회에 많은 분이 동참해 대학생 전법을 통한 한국불교의 중흥에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사부대중 전법대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종단 원로 및 대종사 스님,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스님 등이 대거 참석해 종단의 역량을 집결할 예정이다. 또 전법대회에서는 대학생 전법을 위한 마스터플랜도 발표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상월결사 차원에서 교구마다 대학 1곳에 불교학생회를 설립해 연간 최대 30곳의 새로운 불교학생회를 세운다는 계획과 내년 가을을 목표로 전국 불자 대학생 축제 한마당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부대중 전법대회 이후 영화 <세계를 뒤흔든 43일>의 시사회도 진행한다.

의현 스님은 "43일동안 1167km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결사로 인해 한국불교가 하나로 응집할 수 있는 큰 힘을 갖게 된 것입니다. 한국불교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며 "사부대중 전법대회와 이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가 상월결사 정신과 불교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도 순례 다큐멘터리 영화 <세계를 뒤흔든 43일>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