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의 카페' 가이드북 발간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 여행 트렌드를 겨냥한 광양카페여행 가이드북 '광양의 카페'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엔 ㈜상상콘텐츠그룹이 한국여행작가협회와 함께 선정한 총 26개의 카페가 광양읍, 봉강·옥룡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져 수록됐다.
광양의 카페 [사진=광양시] 2023.10.24 ojg2340@newspim.com |
가이드북 첫 장에는 카페의 대략적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펼쳐지고 카페의 외관, 메뉴,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이 안내돼 있어 취향에 맞는 광양카페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이드북에 오른 카페는 시에 등록된 카페 중 커피의 향과 맛, 특색있는 디저트, 개성 넘치는 분위기 등을 기준으로 개인카페들이 선정됐으며 체인점 및 프랜차이즈는 제외됐다.
선정된 카페들은 한옥을 재생한 고풍스러운 카페·미술관 속 카페·숲멍·물멍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북은 서울 용산역,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관광안내소·중마터미널·광양예술창고 등 광양 대표 관광지 등에 비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최근 카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위로가 되는 새로운 개념의 여행지다"며 "이번에 제작된 '광양의 카페'는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감성을 자극하고 가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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