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비 105억 원이 포함한 총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우진리 보은일반산업단지 내에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공장 14실, 연구사무실 12실, 기숙사 72실, 휴게실 등을 갖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보은군] 2023.10.24 baek3413@newspim.com |
군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맞춤형 창업·기업 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입주 공간 조성, 기업 성장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으로 제4일반산업단지 전략산업인 푸드테크 기반산업의 입주·육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에 밀집한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낮은 임대료, 세제 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다.
최재형 군수는 "기존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혁신거점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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