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대·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영동난계국악축제. [사진 = 영동군] 2023.10.24 baek3413@newspim.com |
영동군은 매년 난계국악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3대 악성인 조선시대 음악가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국악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 난계국악단을 창단해 정기·상설 공연을 연다.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리는 영동군의 대표 축제다.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품격 높은 와인을 접할 수 있다. 명품 포도 주산지인 영동포도로 만들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이 일품이다.
영동 와인축제. [사진 = 영동군] 2023.10.24 baek3413@newspim.com |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와인' 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감성이 녹아있는 이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이 문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로컬100에 선정되는 데에는 군민의 지역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호응 덕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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