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21일 유네스코 공예창의도시인 김해시에서 열린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참여해 전주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도시 간 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주시는 각 도시간의 교류 외에도 아름다운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음식문화관광도시로써 전주를 알렸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서 선보인 전주대형비빔밥[사진=전주시] 2023.10.23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전주비빔밥의 특징인 형형색색의 고명이 담긴 500인분의 대형비빔밥을 참석자들과 함께 비비며 비빔밥처럼 화합할 것을 당부하며 전통 전주비빔밥을 체험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도자기 축제를 방문해 깜짝 선물을 받은 듯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에 매료됐으며, 함께 소개된 전주비빔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음식과 그릇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서 전주 대표음식인 전주비빔밥 퍼포먼스로 창의도시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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